BTS 진 내일 전역 소식에…오세훈 “무척 반가운 마음”

김소영 기자|2024/06/11 16:13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축하했다.

11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굿 뉴스(Good News)'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BTS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거쳐야 할 병역의 의무이지만 전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7명의 아티스트에게 공백기가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다"며 "멤버 7명 누구도 반칙과 특권 없이 현역 입대해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드 뉴스(Bad News)가 넘치는 요즘 여러분들 자체가 굿 뉴스(Good News)"라며 "음악가를 넘어 예술가로서 의미있는 메시지를 다시 전파할 여러분들의 모습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오늘은 기쁜 날이니 언제 들어도 신나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다시 들어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진은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으며 12일 제대한다. 제대 후 첫 일정으로는 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