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정책과, 인력이 시급한 양파 농가 일손 선행

농업정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 조마면 강곡리 소재 양파 농가 수확

권병건 기자|2024/06/11 16:42
경북 김천시 농업정책과,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수확이 늦어진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수확이 늦어진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김천시 농업정책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은 11일 조마면 강곡리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시는 지난달 사과 농가 적과 작업에 일손을 지원과 두 번째로 시행한 것이다.
농업정책과와 조마면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시행한 이번 일손돕기에 참석한 직원들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 가족의 일처럼 양파 수확을 돕기 위해 팔다리를 걷었다.

농장주는 "매년 농번기마다 인력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농업정책과와 조마면에서 먼저 도움과 관심을 통해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일조량 부족과 지난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양파 농가들의 피해가 다소 있다"며 "일손까지 부족해 적기 수확을 돕기 위해 김천시 각 부서에서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라오스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를 통해 인력난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농업정책과와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 선행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