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행안면 규모 4.8 지진…올 최대 규모

정민훈 기자|2024/06/12 08:54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지진 규모를 4.7로 발표했다가 이후 4.8도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로 추정됐다. 행정구역으로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육지에서 발생하기는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km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