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등 5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맞손’

이천시 인근4개시군과 고향기부제 활설화 업무협약 0 최용수 농협양평군지부장(왼쪽부터), 김경희 이천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상호기부 응원 및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이천시

"고향사랑 마음을 함께합니다"

이천·여주·광주·하남시, 양평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 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상호기부 응원 및 업무협약식'에서 인근 시·군인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상호기관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축제·행사 시 상호도시 교차 홍보, 주민 간 상호도시 기부 추진, 제도 및 홍보에 관한 정보 공유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인근 지자체가 마음을 함께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참여 시군의 주요 답례품 전시와 소개 시간을 갖어 각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오늘 행사를 마련해 주신 양평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알맞은 시기에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 체결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좋은 씨앗이 되어 5개 시군 모두에게 좋은 열매로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