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튤립, “전국 150개 병원에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 공급”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 적용 더 안전하고 효과적 봉합 가능
김시영 기자|2024/06/12 13:42
/메디튤립 |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발·공급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엔도 스템, 엔도블러썸)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동시에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이다.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회복도 더 빠르다.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여러 암의 흉강경 및 복강경 수술에 필수적인 기구이지만 기존에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왔다.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기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는 다른 NALS(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라는 비대칭 스테이플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메디튤립은 원천 기술에 기반해 국내외 주요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및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국내 총판은 동아ST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