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음악연구소,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와 평화음악회 개최

[캠퍼스人+스토리]16일 오후 5시 이화여대 김영의홀서 열려

박주연 기자|2024/06/12 16:20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오는 16일 교내 김영의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인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박주연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오는 16일 교내 김영의홀에서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인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음악연구소 소장 배일환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기원하며 정동길 이화여고 앞에서 3년간 260여 차례 이끌어가고 있는 '평화를 위한 화목 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쳄버 오케스트라는 이비노프란키브스크 필하모니 현악합주단의 악장과 수석 주자들로 구성된 실력있는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전쟁지역의 평화를 염원하며 '세계평화기원 음악제'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협연자로는 현악 사중주단 '콰트로 이화'와 첼리스트 전서우·배소율,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건호가 나설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화여대 음악대학 1층 김영의홀에서 열리며, 전석 초대로 티켓 구매 없이 현장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