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첫 자이 아파트…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분양

997가구 규모…25일 1순위 청약

전원준 기자|2024/06/14 09:57
전남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4일 전남 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조성되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P 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하며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GS건설이 순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아파트다. 이에 커튼월룩, 유니자이 아트월, 대형 문주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KTX·수서고속철도(SRT) 순천역이 있다. 순천 나들목(IC), 동순천IC 등도 인접해 광역 교통망이 조성됐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이밖에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지역 랜드마크로 지역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설계 등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