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산지 조직 활성화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조합 공동법인 설립 등 추진

배승빈 기자|2024/06/16 10:24
유태조 청양군 농정축산실장(왼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산지조직 활성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양군
청양군이 충남도의 '산지 조직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합 공동법인 설립 추진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한 공로다.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산지 조직을 선발해 시상하고 분야별 우수사례 전파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조직 출하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을 위한 충남도 유통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의 규모화를 위해 조합 공동법인 설립 추진,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유통시설 현대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청양군 연합사업단이 지난해 역사상 유례없는 폭우에도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해 대비 20.3% 성장한 154억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산물 판로확보에 앞장서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산지 조직 활성화 특별상 수상은 군과 통합마케팅조직의 원예산업 발전 기여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