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밎 살수차 운영…온열질환 주의 필요

장성훈 기자|2024/06/18 13:36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행하는 모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살수차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가지 도로에 살수하며 기온이 높은 오후시간에 집중적으로 살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T/F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올해 폭염 대책으로는 실내 무더위 쉼터 163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피해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는 행단보도 교차로에 노후 그늘막 교체 및 수리를 완료했고 온열환자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과 관내 의료기관과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으로 도심 온도를 낮추고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살수 차량과 살수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