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공직자 200여명 대상 매일 1회 2시간씩

방수남 기자|2024/06/18 13:43
장흥군 심폐소생술 교육. /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오는 21일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장흥군보건소 4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공직자 200여명 대상으로 매일 1회 2시간씩 열린다.
전문 강사로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정지 및 심폐소생술 이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시 생존율은 12.2%로 미 시행시 보다 생존율은 2배이상 높일 수 있다.

군은 하반기에 민간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직자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여 예고없이 발생하는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사고를 예방하며,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