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35세 이상 임신·출산 진료검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고령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 덜고 건강한 출산 지원
나현범 기자|2024/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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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양시에 따르면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은 최근 혼인 연령 및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고령임부가 부담해야 하는 검사비와 진료비 등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35세 이상 산모(2024년 기준 198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또는 기형아검사 유소견자이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가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해당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령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지지해줄 수 있는 임신·출산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