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공공기관, 민생·미래대비 첨병으로 거듭나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주재
이정연 기자|2024/06/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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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은 저출생, 공급망, 사회이동성, 혁신생태계 등 미래 지속가능성 과제에도 정부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이 이런 정책현장에 산소탱크처럼 역동성을 불어넣을 때 '공(公)적인 일을 함께(共)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업성과, 안전관리 등이 부진하거나 재무상태가 악화된 13개 기관은 미흡 이하(D·E)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기관별 주요사업이 변별력 있게 평가되도록 성과 목표치를 도전적으로 설정했다"며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과 직무급 도입·이행 여부를 점검했고 재무건전화 노력 등 재무성과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모든 기관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근로자 사망사고, 사업비 횡령, 관용차량의 사적인 사용 등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들은 평가에 엄정하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