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여름철 오후피해 대비 우수저류시설 현장 점검

빗물펌프장 정상 작동 등 유지관리 철저 당부

장이준 기자|2024/06/21 08:47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은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 점검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지난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전날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과 오정 빗물펌프장현장을 방문해 우기에 따른 방재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방재시설은 집중호우 시 위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흐르지 않게 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 시장은 저류시설과 펌프장 제진기 운영의 정상적 작동 여부와 펌프 시설 가동상태를 세세히 살폈다. 또 돌발강우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은 베르네천 일원 상습 침수지역인 저지대 도심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5년 건설됐다. 유효 저류용량은 4만3000㎥에 달한다.

오정 빗물펌프장은 유효 저류용량 1만5473㎥, 길이 1.1㎞ 규모로 여월동 일원 저지대 도심지역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심 내 하수터널에 설치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에 점검한 방재시설 외에도 침수취약지역, 하천, 산지 등 피해 우려지역 및 방재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피해를 막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