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의장, 롯데지주·롯데웰푸드 주식 잇단 처분

롯데지주 주식 132만2230주 매각
롯데웰푸드 주식 9만5803주도 매도

이철현 기자|2024/06/24 18:39
신영자 롯데재단 이사장. /롯데재단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331억원 규모 롯데지주 주식 132만2230주를 매도했다. 롯데웰푸드 주식 9만5803주도 처분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달 30일 23만8000주 매도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롯데지주 주식을 처분했다. 매각대금은 331억원이다.

이에 따라 신 의장의 주식은 343만4230주에서 211만2000주로 감소했고 롯데지주 지분 비율도 2.01%로 종전 대비 1.3% 줄었다. 신 의장이 매도한 주식 가운데 109주는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가 매입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4만8200주 매각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매도와 한 차례 매수로 9만5803주를 매도했다. 매각대금은 146억원이다. 신 의장의 롯데웰푸드 지분은 23만6000여주에서 14만939주로 줄었고 지분 비율도 2.51%에서 1.49%로 줄었다.

앞서 신 의장은 134억원 규모 롯데쇼핑 주식을 지난달 17일부터 25차례에 걸쳐 매도와 매수를 반복해 롯데쇼핑 주식이 29만7653주에서 8만7643주로, 지분 비율이 0.31%로 종전 대비 0.74% 각각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