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칸디다 회퍼의 ‘Musee Carnavalet Paris XI 2020’
전혜원 기자|2024/06/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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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퍼의 작품에는 사람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작가는 인간의 부재를 부각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공적 공간을 통한 인간의 풍요로운 사회적 활동과 그 역사를 강조한다.
작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르나발레 박물관의 리노베이션 이후 내부 공간의 변화에 주목했다.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담은 카르나발레 박물관은 1880년에 개관했으며 16세기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카르나발레 저택과 17세기 건축물인 르 펠레티에 드 생-파르고 저택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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