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 다음달 12일 개장

7월 26일부터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
음악회와 불꽃쇼 등 볼거리, 먹거리 풍성

정채웅 기자|2024/06/26 08:51
송호해변여름축제/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다음달 12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장기간은 8월 18일까지 한달여간으로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송호해수욕장은 땅끝 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해변가의 수 백년 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으로 고운 모래와 수심이 얕아 가족과 함께 하기 좋으며 해송이 모래사장에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송호 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여름 음악회와 불꽃쇼 등 볼거리를 비롯해 에어풀장을 갖춘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와 플라잉 보드 체험,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해남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 일제정비와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등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수용을 위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호해수욕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며 "한반도의 끝자락에서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