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 애도 “산업 안전 촉구”
왕생성불 빌며 산업현장 안전대책 촉구
황의중 기자|2024/06/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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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행정수반인 통리원장 도진정사 명의로 발표한 애도문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또 일어났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왕생성불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한 사회, 건강한 질서, 행복한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처럼 안타깝게도 무고한 생명을 잃어야 하는 산업현장의 안전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대한민국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한불교진각종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 화재참사 애도문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업체의 리튬전지생산 아리셀공장에서 6월 24일 일어난 화재참사로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수십 명이 고귀한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등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왕생성불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산업체건 수많은 대중이 모이는 어떠한 곳이든 생명을 담보할 안전은 절대적이고 필수적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존귀하고,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전한 사회, 건강한 질서, 행복한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이번 사고처럼 안타깝게도 무고한 생명을 잃어야 하는 산업현장의 안전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대한민국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한불교진각종도 함께하겠습니다.
2024년 6월 26일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