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
중기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 개최
오세은 기자|2024/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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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북창경센터 경산지점에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식'를 개최했다.
그동안 엔젤투자의 양적 규모는 증가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의 쏠림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에서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 등을 활용해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단위의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광역권에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지난 20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벤처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경북·전남 연합 지역혁신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영남대 내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하는 등 혁신적인 창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날 "오늘 힘차게 시작하는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지자체, 지방중기청 등 민관이 협력하여 대구경북지역에 자생적 투자 인프라가 구축되고 많은 엔젤 투자자들이 나오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초기투자를 통한 지역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