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SK하이닉스 통근버스에 수소 공급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
하루 120대 버스 충전가능
김유라 기자|2024/06/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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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가 27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소유섭 SK E&S 부사장,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경기도에 구축된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SK E&S의 액화수소 충전사업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가 구축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충전소 준공은 환경부와 주요 기업이 체결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의 첫 사례다. 이들은 수소 통근버스 도입에 협력해 2026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통근버스 2000대 이상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소유섭 SK E&S 부사장은 "액화수소 충전소는 대형 상용차용으로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수소버스 등 상용차 보급 확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 E&S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수소 수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