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킴이 청년회, 1인 노인가구 찾아 벽지·장판 교체 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에 선정

배승빈 기자|2024/07/03 10:53
청양지킴이 청년회와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비봉면의 1인 노인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청양군자원봉사센터
충남 청양지킴이 청년회가 비봉면의 1인 노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양지킴이 청년회 회원 10명은 집 주변과 주방, 화장실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 전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3일 청양지킴이 청년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의 '2024 우수프로그램 자원봉사단체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군 자원봉사센터 연계·의뢰로 사업을 진행했다.

청양지킴이 청년회는 지역민을 위한 생활 속 환경 수질오염과 환경보호,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박영동 청양지킴이 청년회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을 쾌적하게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집수리 활동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