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 영사, 주낙영 경주시장 예방

상호 교류방안 논의

장경국 기자|2024/07/03 16:59
놀란 바크하우스 주 부산 미국영사관 영사가 3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시장을 환담을 나누고 있다./경주시
놀란 바크하우스 주 부산 미국영사관 영사 일행이 3일 경주시를 찾았다.

이날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영사 일행은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년간 전 시민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경주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경주를 찾았던 만큼, 미국과 경주와의 인연은 매우 깊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가 선정된 것을 축하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주를 찾은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2022년 8월 주 부산 미국영사관에 부임한 직후부터 부산, 대구, 울산, 경북도, 경남도와 제주 지역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미 정부 관료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2019년 다니엘 게닥트 전 주부산미국영사관 영사, 전 미 연방의원협회(FMC)가 경주를 찾는 등 경주는 미국 정부와 의회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