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 성적표 ‘우수’
2024 지역 군정만족도·행정수요조사 실시
권도연 기자|2024/07/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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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군정만족도·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군민 1015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을 진행해 이뤄졌다. 조사 분야는 '정주의식',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군정시책 주요 분야별 만족도', '개별사업에 대한 군민의견 조사' 등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주요 군정분야를 구성하고 있는 8개 분야의 평가는 △생활체육 활성화(74.4)와 △노인·아동복지·저소득층 지원(74.0)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농업 경쟁력 강화(73.2) △문화예술 분야(73.0) △교육혁신·지역인재 육성(72.9)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72.2) △도시인프라 개선(71.7)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안정(69.6) 순으로 조사됐다.
정주의식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칠곡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은 80.2%에 달했다. 타 지역 대비 살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55.9%, 군이 정책수립 과정에서 군민들과 잘 소통한다는 응답은 66.8%로 집계됐다.
민선 8기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2주년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군민 74.5%가 긍정 평가를 했다. 향후 2년간의 업무 기대와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재욱 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왜관 원도심 확장 개최에 대한 긍정평가가 85.7%로 조사된 것은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번에 조사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칠곡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