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 맞손

[캠퍼스人+스토리] 지난달 21일 노원구 서울과기대 대학본부서 MOU

반영윤 기자|2024/07/04 17:48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오른쪽)이 지난달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크레이그 메이어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 오마하 캠퍼스 행정학과장(왼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와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4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크레이그 메이어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 오마하 캠퍼스 행정학과장을 만나 '국제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수·직원·학생 교류 △교육·문화·연구 활동 △세미나·학술 행사 참여 확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동환 총장을 비롯해 성욱준 기획처장, 김태희 국제교류부처장, 노종호 행정학과장 등 서울과기대 인사가 참석했다.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 오마하 캠퍼스에서는 조앤 리 총장을 대신해 크레이그 메이어 행정학과장과 이주호 교수가 참석했다.

노종호 과장은 "행정학 분야에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네브라스카 대학교 오마하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교가 학생 교류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연구 및 교육에서 다방면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