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고금면과 약산면 2곳 선정 총 사업비 41억원 확보
정채웅 기자|2024/07/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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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해 총 사업비 4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고금면 용초리와 약산면 구성리 2개 마을이다.
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에 이어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41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