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난해 연판장 주도자 한동훈 캠프 머물며 ‘피해자 코스프레’…그저 웃음만”
韓-김건희 여사 메시지 파동…"검찰 있을땐 수백 통 했지 않나"
박영훈 기자|2024/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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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후보는 이날 "그저 웃음만 나온다. '연판장 프레임'을 갖다 쓰며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그 연판장과 이 연판장을 비교하는 것이 굉장히 불쾌하다"며 "'연판장 호소인' 같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안 하는 취지였다고 해도 설득을 위한 소통을 해야 했고, 사과하겠다는 취지였다면 더 큰 문제"라며 "공적 채널이 아니라고 무시했다는 건 정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를 향해 "검찰에 있을 때는 그렇게 (연락을) 수백 통 했다나 그러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때는 공적으로 했느냐, 사적으로 했느냐. 오히려 그때 (연락)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