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 중소기업지원…524억원 경영 안정화 앞장
지역 기업 524억 원 융자 규모를 바탕으로, 1년간 대출 이자 4%지원
권병건 기자|2024/07/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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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 투자유치과는 고임금·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2024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 △중소기업 기술 성장 디딤돌 사업, △기술 주치의 119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해외시장 개척기업 지원, △기업 ESG 경영지원 구축,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생활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임차한 기숙사 월세의 80%, 1실당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
또 기업에는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하고 근로자에게는 삶의 질과 생활 만족도를 높여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 등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있다.
김천시는 2024년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전문화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의 공기관, 민간 위탁 기관과 함께 각종 사업을 협업해 추진 중이다.
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 상황을 주시해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시책 추진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관내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와 위탁기관은 사업 종료 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진 과정 상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차기 연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 참여 기업에 신청 자격 제한 규정을 두어 보다 다양한 기업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청 가능 기업이 지원사업을 전혀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