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농업인회관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구성서 기자|2024/07/08 14:11
구리시가 지난달 29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농업인회관(안골로 28)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장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공급하여 소비자가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대파, 부추, 열무, 토마토 등을 직거래해 복잡한 유통단계에서 오는 농산물 가격상승을 방지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행사'와 연계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장터는 기상 상황 및 농산물 수급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될 수 있으며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로컬푸드를 저렴하게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