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ESG경영 확산…다문화가정 인형극 진행 ‘눈길’

공동체의식 함양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인형극 상연
어린이 높높이에 맞춘 인형극 통해 환경교육 극대화

이명남 기자|2024/07/08 16:54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ESG 경영확산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환경교육인형극을 진행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ESG 경영확산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환경교육인형극을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제작한 환경인형극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영암군 가족센터 등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영암군 지역내 문화활동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교육인형극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ESG경영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잔반남기지 않기,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저감을 할 수 있는 메시지를 포함한 내용으로 관객인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친환경활동을 할 수 있는 연극으로 구성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최근 'ESG 경영확산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환경교육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
환경교육인형극 공연은 약 3500명 대상으로 총 20회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4회 공연을 진행해 앞으로 16회 광주·전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찾아가 환경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환경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활동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손을 뻗어 환경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