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폭우 속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점검 나서

지역주민 안전 확보 위해 산사태 위험도 A등급 중심 점검

박노균 기자|2024/07/09 17:35
성주군 공무원이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8일과 9일 지역 내 호우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라 취약지역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내 지반 붕괴와 토사 유출에 따른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와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중점으로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5~10월) 내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한 연 2회 이상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은 물론 산사태 안내현수막과 응급복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장마·집중호우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며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 발령으로 사전주민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