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나토 정상회의 참석

홍선미 기자|2024/07/10 20:56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등 10여개국과 연속해서 양자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나라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본회의인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또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 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 단독 연사로 나선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석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