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본 -AS53E4 | 0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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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뉴진스'가 한국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 대표 한류스타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관광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해왔다. 지난해 한국 관광 광고 '챌린지 코리아 이정재 편'은 누적 조회 수 5억 40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월 한국 관광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는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채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 한국 관광 광고는 세계의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뉴진스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을 테마로 한 광고에 등장한다.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고 등산 후 컵라면을 즐기고 바닷가에서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뉴진스가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는 한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 사본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_체험편_썸네일A | 0 |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체험편 썸네일/ 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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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_미식편_썸네일A | 0 |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미식편 썸네일/ 한국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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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공사는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 광고 시리즈 외에도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이 입소문을 불러올 기획 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가 주제별로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 뭘 하면 좋을 지에 대해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하는 'K 100' 숏폼 시리즈도 새롭게 기획해 선보인다. 뉴진스 멤버들도 참여하는데 민지는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다니엘은 '치킨은 양념 반 프라이드 반', 하니는 '한국에서는 1일 1포토가 유행', 해린은 'K-컬처 팬이라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봐', 혜인은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 등 한국에서 경험해보면 좋을 활동을 추천한다.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상영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kshwan@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