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아림신문 대표, 큰 나눔 실천 ‘거창군장학회’에 100만원 기탁

자녀 모교인 거창여고에 4년째 훈훈한 기부

박현섭 기자|2024/07/11 15:18
경남 거창 출신 신진호 아림신문 대표가 10일 자녀의 모교인 거창여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지정 기탁했다./아림신문
경남 거창 출신 신진호 아림신문 대표가 10일 자녀의 모교인 거창여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지정 기탁했다.

신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경제적 어려움, 집안 사정 등으로 인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 개인 장학회를 설립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거창군장학회는 기탁자의 의견을 존중해 자녀의 모교인 거창여자고등학교에 2022년부터 매년 재학생 2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원어민 전화·화상 영어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