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확대
평일 업무용, 주말 개인용 활용 가능
파주시에 니로 EV 10대 투입
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박차
강태윤 기자|2024/07/12 08:45
|
파주시에 도입되는 위블 비즈 차량은 니로EV 10대로 평일 업무시간에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기아는 파주시 위블 비즈 신규 운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탄소 배출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용 운행 감소와 주차 공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위블 비즈 운영으로 파주시 내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 비전 아래 B2G·B2B 대상 모빌리티 솔루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까지 국내 40여개 공공부문에 위블 비즈를 확대하고 500대의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