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5차 회의 종료…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논의”
이하은 기자|2024/07/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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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시작된 회의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으며 외교·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차례 협의를 바탕으로, 양측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면서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앞으로도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지난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시작돼 이날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