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 ‘진로탐색학교 N길에서’ 하반기 참여자 모집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미취업 청년 105명 모집
취.창업 재도전 위한 멘토링, 활동지원금 등 지원
배철완 기자|2024/07/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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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학교 N길은 대구 거주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는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를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보는 진로적성 분야,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량을 강화하는 취·창업 분야가 각 2그룹씩 구성돼 운영된다.
시에 거주하면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가구소득과 미취업기간을 고려해 105명이 선정된다.
교육은 8월부터 8주 동안 주 1회 진행되고 교육을 듣는 동안 사회진입활동으로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원하는 회사에 지원하도록 돕는다.
수료자에게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컨실팅을 원하는 청년에게 이력서 작성, 면접 등 실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진로탐색학교 N길은 100명 선발된 학생 중 95명이 이수했다. N길에 참여한 A모씨는 "멘토 없이 창업만 4번 했으나 항상 실패하여 포기하던 중, N길 수업을 듣고 실패요인을 알게 됐고 멘토가 생겨 다시 한번 창업에 도전할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구 청년들에게 진로탐색학교 N길이 본인의 적성을 찾아가며 취·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