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기 성주여성대학 개강, 자격증 취득·실생활 도움되는 주제로 강의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진행

박노균 기자|2024/07/17 16:15
16일 열린 제39기 성주여성대학 개강식에 이병환 성주군수(앞줄 가운데)와 수강생들이 참여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여성이 행복하면 성주는 즐겁다'는 슬로건 아래 성주여성대학을 16일 개강했다.

여성대학은 성주읍 창의문화센터 평생교육실에서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금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라이프학과·웰빙학과·실용전문학과로 나눠져 총 42회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강의는 친환경 생활용품만들기부터 다양한 건강요리, 통증테라피, 치유노래교실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성주여성대학은 1986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며 올해 39회째를 맞았다. 양성평등 사회조성과 여성의 경쟁력 강화, 여성 지도자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38기까지의 여성대학을 통해 총 28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병환 군수는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적 문제로 직면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역할 모두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자기 개발과 역량을 강화해 우리 지역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