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상외교 후속조치’ 점검회의서 ‘부처간 협조’ 강조
천현빈 기자|2024/07/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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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가 참석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출범 후 실시된 정상외교에서 합의되어 추진중인 각 부처별 후속조치 과제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의 장애요인과 부처간 협조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한-체코 정상회담 등을 비롯한 정상차원의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활동과 관계부처 및 팀 코리아의 총력적인 노력이 어우러져 맺은 성과로 평가하고, 최종 계약이 성사될때까지 전방위적 정부 지원활동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외 여건(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지 정세 악화 △상대국 절차 등으로 추가 관리가 필요한 일부 과제들은 관계기관과 기업 등이 함께 관련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대응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또 국무조정실도 기관 간 협조·조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지난 2년간의 활발한 정상외교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우리 위상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방산·원전 인프라·공급망·첨단기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경제와 민생 외교가 국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로 신속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