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천 주택 매매가, 상승 폭 확대…전세가 축소
박은영 기자|2024/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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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시의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07%에서 6월 0.1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중구가 0.65%, 서구 0.17%, 남동구 0.15%, 연수구 0.12%, 미추홀구 0.11%, 계양구 0.09%, 부평구 0.02%, 동구 0.02%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4월 0.17%에서 5월 0.1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지가변동률이 0.28%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4,190건에서 5월 4,089건으로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853건, 남동구 717건, 부평구 641건, 미추홀구 551건, 연수구 517건, 계양구 456건, 중구 180건, 동구 83건 등 순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교통개선 기대감과 신축단지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세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로 나타났지만, 역세권 대규모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