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미술시장 작품 거래 활성화 나서
24일 경주예술의전당서 2024 'G-아트마켓' 개막
장경국 기자|2024/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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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 주관으로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이 오는 24일 부터 28일까지 경주예술의 전당 알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트마켓은 지역 미술시장의 작품 거래 활성화는 물론, 참여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원작을 감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G-아트마켓' 개막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부스 작가 공모를 진행해 지역 작가 45명을 선정했다.
또 같은 기간 39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도 별도로 진행해 지역 신진 작가 5명의 등용문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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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로는 50만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전', 인기 복합문화공간과 함께하는 '플레이스C 특별전' 등도 열린다.
또 민화 체험 존과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주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아트마켓은 경주지역의 미술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술품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경주만의 미술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G-아트마켓'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