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광역버스 증차
G2100번 최대6회, 3401번 최대4회 증차 운행으로 시민편의 증진
남명우 기자|2024/07/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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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다음달부터 이천~잠실간 광역버스(G2100)와 이천~강남간 광역버스(3401번)의 평일·주말 혼잡도 개선을 위해 증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동서울 시외버스 폐선으로 인해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이용자의 급증으로 승객 불편이 야기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국토교통부 산하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동부권 교통대책 건의사항 제출 및 수차례 협의를 거쳤고 송석준 국회의원의 관계기관 설득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양 측의 합심으로 증차가 성사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버스의 증차 확정으로 시민들의 서울연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운수업체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다음달 중 증차 운행개시를 추진할 것이며 향후 운행시간표 확정시 이천시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광역버스 노선 뿐 아니라 향후 시내버스의 노선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