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K리그2 경기장서 민·관·경 합동 폭력 예방 캠페인

장이준 기자|2024/07/22 13:59
부천시청사 전경/시
경기 부천시는 오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와 수원삼성 K리그2 경기를 맞아 가정폭력 등 폭력 예방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약 4000명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시는 경기장 내 팬 서비스 존에 4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 예방 체험활동(종이 모자 만들기·투명우산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여성 폭력 바로 알기 퀴즈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물품 전시 △다문화 존중 인식개선 퀴즈 등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가정폭력 등 폭력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