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양재대로91길 보행자우선도로로 신설
김소영 기자|2024/07/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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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우선도로'는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양재대로91길은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인근이며 둔촌동역과 둔촌역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자주 이용하는 도로다.
또 이면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기하학적인 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포장과 교차로 알림, 일시정지 노면표시, 교차점표시 등을 설치한다.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은 교체·재도색하는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해 어린이를 비롯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등 예산 확보를 통해 보행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