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도사’ 개그맨 장두석, 22일 별세

김영진 기자|2024/07/22 18:17
개그맨 장두석이 22일 세상을 떠났다./연합뉴스
개그맨 장두석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1980년~1990년대 KBS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유머 1번지'의 인기 콩트 코너 '부채도사'에서는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등의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고인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SBS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했고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