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 풋풋한 교복 비주얼 공개

이다혜 기자|2024/07/24 09:22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제공=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우정과 애증 사이 '현실 찐친'이 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24일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찐친 케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들의 관계 서사를 궁금케 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와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로 사랑을 받은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tvN의 '힐링 로코'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최승효와 배석류의 학창 시절 풋풋한 교복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꿈과 현실을 위해서 치열한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수년이 지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혜릉동'에서 재회한다.

오랜 추억이 깃든 놀이터 징글짐에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눈빛에 낯선 설렘이 감돌다가도, 배석류의 뒷덜미를 잡은 최승효와 그런 서로를 원수 보듯 하는 표정은 현실 '남사친'과 여사친'다운 유쾌한 면모로 궁금증을 더한다.

정해인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았다.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그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배석류의 컴백으로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를 연기한다.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승승장구 중이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다시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정해인은 정소민에 대해 "정소민 배우는 에너지가 밝은 사람이다. 함께 연기하면서 배려심 깊고 마음 따뜻한 배우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했다. 정소민 역시 "정해인 배우는 현장에서 가장 밝고 웃음이 많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저 역시 덕분에 늘 즐겁고 기쁘게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