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성균관대 교수, 황화물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 개발

[캠퍼스人+스토리] 기존 방식 벗고 화학적 접근 채택

김서윤 기자|2024/07/24 17:23
양우석 성균관대 교수(왼쪽), 하늘 성균관대 석박통합과정생(오른쪽) /성균관대
양우석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팀이 화학적으로 양이온 무질서도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양 교수팀의 화학적 방식의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이 열처리 온도에 의존하던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은 배터리·태양전지 등 분야에서 기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양 교수팀은 새로운 방식의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을 고민하고 있다.
양 교수는 "새로운 방식의 이번 양이온 무질서도 제어 기술은 기존 소재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재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소재 기술은 앞으로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고에너지밀도 배터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27.8)에 지난 8일 온라인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