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 출범…문진석 의원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해야”
안정환 기자|2024/07/25 10:50
지난 22일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는 정치 실천에 나서기로 한 민주당과 조국신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 회관에서 연구모임 ‘경연’ 출범식을 가졌다. / 사진=문진석 의원실 |
‘경연’은 지난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 경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문진석 공동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연구모임을 준비하게 됐다”며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에 대한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경제·사회 불평등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했다”고 경연 발족 취지를 전했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불평등 문제는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 경연이 앞장서서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연구모임은 연 1회 이상 초청 강연과 정책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해 불평등·양극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입법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연은 문진석(더불어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이 공동대표의원으로 참여하고 이건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강준현, 문정복, 임호선, 김기표, 문대림, 이상식, 이연희, 조인철, 김동아, 김태선, 김현정, 부승찬, 윤종군, 임광현, 정진욱 의원이 회원으로 함께한다.
경연 공동대표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중앙)·조국신당 황운하(오른쪽)의원과 이건태 연구책임의원. / 사진=문진석 의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