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건기식 신제형 ‘지속성 비타민’ 식약처 승인
국내 최초…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 혁신성 입증
김시영 기자|2024/07/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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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지속성 비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최대 10~12시간까지 기능 성분을 유지,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것과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 섭취 횟수 감소로 인한 소비자 복용 편의성 향상 효과에다가 고함량 비타민C 섭취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속성 비타민 인정으로 내수화는 물론 세계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경우 건강 보조 식품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성 비타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지속성 비타민 시장 규모는 약 8억 달러로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6.5%로 전망됐다. 향후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도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지속성 비타민을 기반한 기술로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B복합과 분말형태 등 다양한 건기식 상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후속 허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