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에서 건강하게 중복나기’…대구 동구 동마다 나눔행사 풍성
중복나기 삼계탕 나눔,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
소목골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 아이들 신나
배철완 기자|2024/07/25 17:31
|
|
|
대구 동구 신암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5일 중복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명진식품으로부터 생닭 100마리를 후원받아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 그리고 봉사자를 포함 약 30명이 삼계탕을 준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저소득세대 1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동구 공산동 민간사회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복을 맞아 이날 경로당에 170만원 상당의 수박을 전달했다.
공산동 민간사회안전망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동구협의회는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폭우 피해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회원 100여명은 지난 9일 폭우로 피해를 본 금호강 둔치 해맞이 다리 일대의 쓰레기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주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동구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목골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를 개최해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폭우 피해 극복을 위해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분들,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의 투철한 봉사 정신 덕분에 우리 동구는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