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하계전지훈련, 육상도시 예천군 함박웃음
국가대표후보 선수단 등 잇따라
실내돔 훈련장 등 인프라 잘 갖춰
장성훈 기자|2024/07/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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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예천군에 따르면 7월 초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부산 동아대학교, 전북 익산초등학교, 경기도 양주 덕계고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 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다.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86명도 지난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하계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일정이 쇄도하고 있어 2만 명 이상이 다녀간 상반기의 기세가 하반기까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성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계절 전천후 훈련시설 예천육상실내돔훈련장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한육상연맹과의 유기적인 협업, 전국 각지의 육상지도자들과 친밀한 소통이 있기에 가능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군은 군의회의 긴밀한 협조 속에 군 체육회, 군 육상연맹, 그리고 지역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타 지자체와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육상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끌어내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