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내년 3월까지 운영
총기 및 안전관리교육 실시
박영만 기자|2024/07/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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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피해방지단 30명으로 구성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총기 오인 사고로 인명 피해(사망, 부상)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총기를 취급하는 수렵인의 안전사고 및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이 있다.
경북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인해 청도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총기 출고를 금지했으며, 안전교육 이수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총기 및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피해방지단원은 총기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심과 동시에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